김구라 “빚보증 선 부인과 문제 많아…심리치료 받아”

김구라 “빚보증 선 부인과 문제 많아…심리치료 받아”

기사승인 2014-08-20 09:01:55

방송인 김구라가 부인과의 관계를 털어놓았다.

1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김구라는 “가족이 다같이 밥을 먹은 게 1년에 20번도 안 되더라. 의식을 안 하고 살았는데 집안에 위기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내의 빚보증 액수가 크다. 만날 이런 얘기 하면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자주 얘기할 만큼 스트레스가 컸다”며 “나도 어쨌든 잘못이 있었다. 아내의 잘못을 눈치 못 챈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 같이 먹는 건 진짜 중요하다. 집에서 함께 하는 식사 작은 것 하나를 소홀히 했더니 부부인데도 가치관이 달라지더라. 처음엔 서로가 너무 달라 좋았다. 지금 보니 내가 여길 보고 있는데 아내는 저길 보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내와 문제가 많은데 극복 하고 있는 중”이라며 “집사람한테 ‘넌 문제가 있다. 심리 치료 받아야 한다. 같이 가자’고 했다. 신경정신과에 함께 갔다”고 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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