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연(32)이 고(故) 김진아(51)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애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21일 남겼다. 김진아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정애연은 김진아가 투병 중이었던 17, 20일에도 “기도합니다”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남겼다.
고인은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 사이에서 태어났다. 배우 김진근의 누나이기도 하다. 정애연은 김진근과 2009년 결혼했다. 고인과 정애연은 시누이-올케 사이다.
지난 봄 암 말기 판정을 받은 고인은 합병증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20일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별세했다. 올해 4월 방송 복귀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져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은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해 드마라 ‘명성황후’,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삼색 스캔들’ ‘서울 흐림 한때 비’ ‘못된 사랑’ ‘하녀’ 등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