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등 시조집 펴낸 여류시조시인 배위홍씨 별세

'강가에서' 등 시조집 펴낸 여류시조시인 배위홍씨 별세

기사승인 2014-08-24 19:47:55
여류시조시인 일념(一念) 배위홍씨가 23일 오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1919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경북여고를 졸업한 고인은 고희인 1988년 첫 시조집 ‘강가에서’를 출간했다. 2008년 ‘갈잎의 노래’와 ‘조각보와 가을꽃’ ‘태극선 푸른 바람’ 등의 시조집을 펴냈다. 1996년에는 ‘조선문학’ 시조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양희재·애옥 재연·덕재·윤재(고려대 교수)·순재(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씨 등 6남매와 손자 은수(삼성 SDS 수석보)·용수(SK건설 과장)·희철(국립암센터 흉부외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오전 9시(02-2276-7000).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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