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소연, 팔굽혀펴기 0개 “쥐고멍에 숨고 싶어”

‘진짜사나이’ 김소연, 팔굽혀펴기 0개 “쥐고멍에 숨고 싶어”

기사승인 2014-08-25 09:51:55

배우 김소연(34)의 허약한 체력이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는 김소연이 체력 기초 검사에서 팔굽혀펴기를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연은 입대 전 등산을 하며 영화 ‘G.I. 제인’의 여전사 모습을 꿈꿨다. 그러나 팔굽혀펴기 0개, 윗몸 일으키기 19개, 1.5㎞ 뜀걸음 꼴지를 기록했다. 결국 세 종목에서 모두 불합격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체력 측정부터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프로필에는 키 167㎝, 몸무게 45㎏라고 기재돼 있지만 실제로는 164.9㎝, 51.5㎏였다. 그는 “조끼에 가죽이 붙어 있어 은근히 무겁다. (몸무게가 높게 나와) 속상하다. 반바지로 갈아입을 걸”이라고 토로했다.

여군 특집에는 배우 김소연 홍은희 라미란 걸스데이 혜리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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