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감동, 그때 거기” god, 잠실 주경기장서 앵콜 공연 결정

“5만 감동, 그때 거기” god, 잠실 주경기장서 앵콜 공연 결정

기사승인 2014-09-03 11:00:55


성황리에 전국투어를 마친 국민그룹 지오디(god)가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이다. 지오디가 첫 단독콘서트를 연 곳이기도 하다.

3일 지오디의 15주년 프로젝트를 맡은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지오디 15주년 기념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를 마무리 짓는 앵콜 공연이 다음달 2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당초 공연은 서울에서만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전국 투어로 확장했다. 광주와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대전 공연까지 마무리 된 후 팬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하자 지오디 측은 추가 공연을 결정한 것이다.

지오디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방송에서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보통 여러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미는데, 지오디 출연분은 이례적으로 특집으로 편성됐다. 기존 편성보다 10분 늘려 90분간 추석특집으로 5일 밤 방송된다. 스케치북 사상 최초로 10일 오후 3시50분 재방송까지 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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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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