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카페 매출 남부럽지 않아” 자랑…한 주 용돈은 2만5000원

노유민 “카페 매출 남부럽지 않아” 자랑…한 주 용돈은 2만5000원

기사승인 2014-09-04 10:14:55

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투철한 경제관념을 과시했다.

노유민은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은 ‘노래하는 목들-No목들’ 특집으로 꾸며져 노유민과 신해철, 윤민수가 함께했다.

MC들은 노유민을 향해 장난스런 한 마리들 건넸다. 보통 게스트가 출연료를 이야기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노유민은 출연료가 너무 적다고 했다더라는 것이다.

그러자 노유민은 “그냥 한 (농담 삼아) 말인데 ‘가게 일 매출보다 적으면 안 나가겠다’고 했다”며 “카페 일 매출은 남부럽지 않게 많다”고 털어놨다. 노유민은 연예 활동 외 부업으로 카페를 운영 중이다.

다른 출연진들은 “알바 자리 없느냐”며 부러워했지만 노유민이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돈은 10만원이라고. 네 번에 걸쳐 2만5000원씩 나눠 받는다. 하지만 이 액수도 많이 인상된 것이다. 과거에는 2만8000원이었다고 했다.

노유민은 “결혼 전 돈을 많이 써서 나의 어머니가 아내에게 통장을 넘겨주며 ‘용돈 주면서 관리하라’고 했다”며 “(아내는) 내가 특별히 돈 쓸 곳이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용돈으로는 주차비 같은 것들을 낸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내분이 현명하시다” “노유민 부인 정말 잘 만난 것 같다” “카페 매출은 얼만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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