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간 도둑들?” 이정재-전지현-하정우, ‘암살’서 호흡

“베를린 간 도둑들?” 이정재-전지현-하정우, ‘암살’서 호흡

기사승인 2014-09-05 12:28:55

배우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가 한 작품에서 만난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에서다.

5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최 감독은 최근 영화 ‘암살’의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했다. 최 감독의 전작 ‘도둑들’(2012)에 출연했던 이정재, 전지현, 오달수가 다시 함께한다. 여기에 하정우, 조진웅, 이경영이 가세했다.

영화는 전지현과 하정우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베를린’(2012)에서 부부로 호흡 맞췄다. 당시 작품에서 완벽 ‘케미(두 사람 사이의 느낌이 좋음)’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극 중 이정재는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 역을 맡는다. 전지현은 암살단의 단장이자 저격수인 안옥윤을 연기하고, 하정우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으로 등장한다.

이달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개봉 예정.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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