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낮 기온이 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관측됐다.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 새벽에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이지만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권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약간 나쁨(81~120㎍/㎥)’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