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9시 19분께 영월군 영흥리 2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숨지고, 주택 66㎡와 가재도구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4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오후 11시 58분께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 2층 목조 주택에서 옥내배선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2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불로 주택 98㎡와 가재도구가 모두 타 소방서 1억 4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오후 8시 37분께는 영월군 산솔면 연상리의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불씨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과 가재도구를 모두 태우고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잠정추산 26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