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리바론 패취’ 공급

명문제약,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리바론 패취’ 공급

기사승인 2014-09-12 21:22:55
명문제약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대중적 치료에 사용되는 리바론 패취를 12일 발매했다.

주성분인 리바스티그민은 cholinesterase inhibitor로 뇌속 신경전달에 필수적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함으로 써, 신경전달을 증가시키고 인지기능의 소실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바론 패취는 원 개발제품과의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된 제품이며 패취 크기 따라 리바론 패취 5, 리바론 패취 10 두 가지 제품이다.

명문제약은 지난 5월 1일 ADHD치료제인 아트렉스캡슐(아토목세틴)을 발매한데 이어, 리바론패취를 발매함에 따라 정신과용제의 제품군이 확대됐다.

이번 리바론 패취의 발매는 1985년 멀미약 키미테 패취를 시작으로 30여년간 패취제의 국내 선도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명문제약이 지난 2012년에 마약성분의 진통제 펜타닐 패취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발매하는 등의 성적표를 보였듯이 패취제의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은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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