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잎선이 송종국과 결혼 전 동거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에서 박잎선은 “남편 송종국과 소개팅으로 만난 후 일주일 만에 동거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송종국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며 “만나던 도중 헤어지기 아쉬워 바로 동거를 하게 됐다. 일주일 만에 같이 살게 됐고 결혼은 동거한 지 1년 만에 했다”고 설명했다. 양가 부모님도 서로를 신뢰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동거를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박잎선은 갑자기 연예계에서 은퇴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영화 눈물을 찍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기존에 있던 기획사를 나왔다”며 “당시 CF도 5개나 찍고 일이 잘 풀려서 대형기획사와 계약을 했다. 연기에 열정이 가득했을 때 갑자기 아이가 생겼다”고 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