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국내 출시 1년, 냉동식품 패러다임 바꿨다

비비고 국내 출시 1년, 냉동식품 패러다임 바꿨다

기사승인 2014-09-23 17:42:55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가공식품이 국내에 출시한지 1년 만에 냉동식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연 매출 1천억 원을 바라보는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에 해외에서만 판매하던 비비고 가공식품을 지난해 9월 국내에도 출시했으며, 출시 후 올해 8월말까지 1년간 약 730억 원의 누적매출을 올렸다.

비비고는 올해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 1년 만에 이례적인 성장세로 식품업계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비고의 성장세는 대표 제품군인 ‘만두’와 ‘조리냉동’이 이끌고 있다. 만두와 조리냉동 시장은 모두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약 3천억 원이 넘을 정도로 큰 시장이다.

비비고를 포함한 CJ제일제당은 올해 7월말 누계 기준으로 만두 전체 시장점유율 24.3%, 조리냉동 전체 시장점유율 19.3%로 각각 1위에 오르며 냉동식품 시장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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