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김미진 사격 여자 더블트랩 金 추가… 단체는 銀 획득

[인천 아시안게임] 김미진 사격 여자 더블트랩 金 추가… 단체는 銀 획득

기사승인 2014-09-25 15:11:55
25일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더블 트랩 결승전에 참가한 김미진 선수가 사격에 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미진(34·제천시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더블트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진은 25일 경기도 화성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더블트랩 개인전에서 110점을 기록해 108점을 쏜 중국의 장야페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중국의 바이이팅(107점)이 가져갔다. 손혜경(38·제천시청)은 105점으로 4위, 이보나(33·한화 갤러리아)는 99점으로 7위에 올랐다.

2013년 국제사격연맹(ISSF)이 경기 규칙을 개정한 후 ISSF 주최 대회에서 여자 더블트랩 종목은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5개국 이상, 15명 이상의 선수가 나와야 하는데 인원을 충족하지 못했던 것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6개국에서 19명이 출전했다. 규정이 바뀌고 처음으로 조건이 충족되면서 김미진의 기록은 세계신기록으로 등록됐다.

김미진 이보나 손혜경은 단체전에선 314점을 얻으며 중국(315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동메달은 279점을 쏜 인도에게 돌아갔다.

25일 오후 3시 기준 우리나라의 금메달은 28개다. 종합순위는 2위를 지키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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