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된 정기 휴무일은 5월1일부터 적용되며 △ 매주 월요일 : 거창산림레포츠파크, 거창목재문화체험장, 거창박물관, 근대의료박물관 △ 매주 화요일 : 거창항노화힐링랜드 △ 매주 수요일 : 거창창포원, 수승대 출렁다리, 거창사과테마파크, 천적생태과학관

군은 이번 휴무일 조정으로 특정 요일에 모든 관광시설이 휴무해 다닐 곳이 없는 불편함을 줄이고, 관광객이 평일에도 다양한 관광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휴무일 조정은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과 이용자 중심의 운영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병철 거창 부군수, 거창전통시장 방문해 소상공인 격려
거창군은 25일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와 공무원들이 거창전통시장을 방문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민생경제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농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 민생경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신규 조성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상인회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철 거창 부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전통시장, 도시재생으로 활력 찾는다
거창군이 전통시장지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거창시장번영회장, 문화거리 상인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노후화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활 편의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거창읍 중앙리~대동리 일원에 위치한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활성화 구역(39만㎡)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내 전통시장지구를 더욱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은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관련 부서 협의 등 절차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립한 뒤,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역 현황 분석을 토대로 도시재생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을 제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읍의 중심지인 전통시장지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관련부서 및 기관,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거창군 전통시장지구의 특색을 반영한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선정을 통하여 국도비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웅양면 죽림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
거창군은 지난 26일 웅양면 죽림마을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군의원, 웅양면 이장단,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해 마을 단위 가스 집단 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웅양면 죽림마을은 2024년 추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주민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2024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5년 2월28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7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1톤(t)의 저장탱크 2기와 750m의 가스 배관망을 구축했다.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가스 집단공급이 시작됐으며, 마을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약 30%), 가스안전사고 예방,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한 연료 공급 효과가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화순군에 아스타국화 전달 ‘작은 별바람 언덕 조성’
거창군과 화순군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거창 별바람언덕에서 양 군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아스타국화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아스타국화는 한자리에 오래 두면 생육이 약해지고 꽃이 피지 않는 특성이 있어, 3년마다 포기나누기를 통해 재식재해야 한다. 이에 거창군은 올해 나누기로 한 일부 물량을 자매결연 도시인 화순군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화순군은 전국적인 명소인 고인돌공원에 아스타국화를 식재해 양 군의 우정을 상징하는 ‘작은 별바람언덕’을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창군과 화순군은 인구와 산업 여건, 행정력이 유사해 202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아스타국화 나눔을 계기로 문화·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곽칠식 거창군 행복농촌과장은 이날 “좋은 꽃만 골라 정성을 담아 보내니 가을에 보라색 꽃이 만개하면 거창군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이날 별바람언덕을 방문한 이영일 화순군 고인돌사업소 운영지원 팀장에게 아스타 국화 7,000여 본을 전달했다.
◆가조면 왕대마을, ‘사랑의 잔치국수’ 나눔행사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5일 왕대마을 부녀회에서 봄철을 맞이하여 마을 이웃들과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잔치국수’ 나눔행사를 가졌다.
왕대마을 부녀회는 어르신과 이웃들의 건강과 장수를 비는 마음으로 국수나눔 활동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나눔과 행복이 가득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성대 왕대마을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불어 사는 나눔과 봉사의 미풍양속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가조면 최태숙 씨, 5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반찬 나눔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4일 중마2구마을 주민인 최태숙 씨가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 공유냉장고 ‘보물창고’에 직접 만든 겨울 시금치나물, 쪽파무침, 비지 등 반찬 50개를 기부했다.

최태숙 씨는 5년째 꾸준히 반찬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최태숙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자발적 기부가 공유냉장고 ‘보물창고’의 원활한 운영에 큰 힘이 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기부가 계속되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조면 익명의 주민과 대상(주),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4일 가조면 공유냉장고에 익명의 주민과 대상(주)에서 가조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각각 쌀 20kg과 10kg을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공유냉장고에 쌀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상(주) 또한 매월 볶음김치 등 반찬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가조면 마을활동가 온봄지기들은 직접 소분 작업을 진행해 필요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냉장고에 쌀을 채웠다.
정영순 가조면 마을활동가는 "익명의 주민이 베푼 선행 덕분에 이웃들이 따뜻한 밥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 마을활동가들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공유냉장고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 중앙라이온스클럽, 거창읍에서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
거창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상수)에서 지난 2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거창군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거창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원받은 재료비와 회원 20여명의 재능기부로 대상 가구의 화장실을 보수하고 문틀을 교체해 주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했다.

김상수 거창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웃을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재능기부를 해주신 거창중앙라이온스클럽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거창읍에서도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살기 좋은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