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 (토)
전북 고창 야산 산불···큰 불은 진화 잔불정리

전북 고창 야산 산불···큰 불은 진화 잔불정리

강풍 타고 정읍까지 번져 인근 마을주민 대피

기사승인 2025-03-25 18:07:33
전북 고창군 성내면 야산에서 25일 발생한 산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산불 진화에 나섰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전북 고창군 성내면 야산에서 25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정읍시 소성면 일대까지 번져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고창군 성내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정읍까지 확산됐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정읍시 소성면까지 번졌고, 오후 4시 5분을 기준으로 고창·정읍소방서에는 대응 1단계가 내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등 314명의 인력과 헬기 5대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큰 불은 진화, 오후 5시 24분 대응 단계가 해제됐다.

강풍을 타고 산불이 번지면서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 주택 및 창고 15동이 소실됐고, 소성면 화룡리를 비롯해 5개 마을 주민들은 소성초등학교로, 고부면 덕안리와 인근 주민들은 고부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큰 불을 진화했고 잔불 정리를 진행 중인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불씨가 되살아나지 않도록 잔불 정리를 마치고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졌지만 잘 싸웠다’…한국, 콜롬비아와 1차전 0-1 석패

졌지만 잘 싸웠다.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플랜B’ 전술을 가동한 신상우호는 전반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을 지배하면서 가능성을 봤다.신상우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킥오프한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1차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면서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한국은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