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 특성을 고려한 철도차량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31일간 KTX 16량, 일반 전동차 802량 등 총 818량을 대상으로 하절기 사전 예방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은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GTX-A, 서울9호선, 신분당선, 김포골드라인 등 6개 운영기관 소속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에는 약 60명의 CS 전문 인력이 투입됐으며, 영업 종료 후 차량기지에서 냉방장치, 와이퍼, 실내 누수 등 하절기 취약 항목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고속철도차량의 경우 승강문, 객실, 화장실 등 16개 항목이 포함됐다.
현대로템은 이번 하절기 점검을 포함해 정기적인 계절별 점검을 통해 차량 품질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열차 성능이 최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사천시, ‘농촌왕진버스’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9일 용현농협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의료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진료, 구강검사, 운동처방,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복지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김정만 용현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햇살마루 의료진의 한방 진료,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피지오의 근골격계 관리, 봄안경원의 검안 및 돋보기 제공 서비스 등이 진행됐다.

정영철 부본부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NH농협지부 경남본부, 경남여성장애인연대에 '농촌사랑 쌀' 200포대 전달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본부(위원장 류승완)는 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경남여성장애인연대를 찾아 ‘농촌사랑 쌀’ 200포대(10kg, 총 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달된 쌀은 경남 지역 내 여성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류승완 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취약·소외계층과의 상생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 쌀 나눔’ 사업은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 협력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