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SNT모티브, 차세대 방산기술 대거 공개

SNT다이내믹스·SNT모티브, 차세대 방산기술 대거 공개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 참가…자율주행 플랫폼·신형화기 등 전시

기사승인 2025-07-09 11:51:31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해 독자개발한 방산핵심부품과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이 전시회는 국산화된 방산 부품과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방산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창원에서 개최됐다.


SNT다이내믹스는 전동화 차축(e-Axle), 전동 구동장치(EDU), 선박용 전기식 추진장치 등 육·해군용 유·무인 전동화 부품을 비롯해 70톤급 AI 기반 자율주행 군용 IGV 플랫폼을 선보였다. 

IGV는 AI 주행 알고리즘과 클라우드 기반 관제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무인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방위산업은 물론 항만·건설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20mm 박격포체계(소형전술차량 탑재형)와 3포열 20mm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도 함께 전시해 무기체계 국산화 성과를 강조했다.


SNT모티브는 STSR23 반자동 저격총, STSR20 대물저격총, STSM21 기관단총 등 차세대 신형화기와 K13·K15·K16 기관총, STP9 권총 등 소구경 화기 풀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NT 관계자는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독자기술 확보와 부품 국산화가 필수"라며 "공동 마케팅 플랫폼인 ‘코리아 원팀 전략’을 통해 방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N솔루션즈, 베트남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MTA 2025 참가…현지 법인 설립 후 첫 대규모 전시

공작기계 분야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 제조기술 박람회 ‘MTA 베트남 2025’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호찌민 SECC에서 개최됐으며 21개국 435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3000여 명이 참관했다.


DN솔루션즈는 지난해 호찌민 현지 법인 ‘DN Solutions Vina’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외부 행사에 참가했으며 고정밀 5축 가공기 DVF 5000 2세대, 고생산성 머시닝센터 DNM 5700 4세대 등을 출품했다. 

특히 자동차, 항공우주, 금형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함께 선보이며 1000여 명의 고객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DN솔루션즈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전역으로 설치, 기술지원,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제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로 삼고 맞춤형 기술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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