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한영이 트로트를?” “갑상선암 앓았었어?” 두 번 깜짝

“LPG 한영이 트로트를?” “갑상선암 앓았었어?” 두 번 깜짝

기사승인 2014-10-04 23:03:55

그룹 LPG 출신 가수 한영이 5년 만에 컴백한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눈길을 끈다. 갑상선을 알았던 사실까지 재조명되며 재차 놀라움을 주고 있다.

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한영은 5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가요시대’에서 새로 내놓은 트로트곡 ‘빠빠’ 무대를 선보인다. 녹화 당시 한영은 “신곡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시작이 좋으니 앞으로 행사나 다른 방송을 통해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영은 2009년 개인사정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던 2012년 갑작스런 갑상선암 판정을받고 투병생활을 했다. 다행이 건강을 회복한 한영은 지난 8월 말 트로트 신곡 ‘빠빠’를 발표했다.

암 투병 사실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한영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에서 이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방송에서 한영은 “건강검진을 한 해 걸렀다 받았더니 바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며 “얼마 전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단을 받고) 며칠동안 집밖에도 못 나가고 많이 울었다”며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이제 다 나았으니 말씀드려야겠다”고 고백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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