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소이현, 주례 대신 아버지의 편지 낭독… 로맨틱 결혼식

인교진-소이현, 주례 대신 아버지의 편지 낭독… 로맨틱 결혼식

기사승인 2014-10-04 23:29:55
사진=메이딘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인교진(34)과 소이현(본명 조우정·30)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이현은 “오빠(인교진)를 14년 알고 지내서 그런지 친오빠 같다”며 “지금도 애인보다는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2세 계획에 대해 “내년 하반기로 계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본식 사회는 동료 배우 주상욱이 맡았다. 주례가 없었다는 점은 특이했다. 주례 대신 양측 아버지가 편지를 낭독했다.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5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5박6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알게 된 후 10년간 친구로 지내다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SBS ‘애자언니 민자’(2008)에서는 연인을, jtbc ‘해피엔딩’(2012)에서는 부부를 연기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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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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