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배우 레아 세이두(29)가 새로운 본드걸로 낙점됐다.
13일 국내 인터넷에는 레아 세이두가 영화 ‘007’의 24번째 시리즈인 ‘007: 데블 메이 케어’의 새 본드걸로 발탁됐다는 영국 데일리메일의 9일(현지시간) 보도내용이 전해지며 화제에 올랐다. 영화는 전편 ‘007 스카이폴’(2012)에 이어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레아 세이두는 섹시한 이미지를 가진 모델 출신 배우다. 2006년 영화 ‘나의 친구들’로 데뷔했다. 이후 ‘미드나잇 인 파리’ ‘시스터’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에 출연했다. 프랑스 영화사 고몽 최고경영자의 증손녀이자 영화사 파테사 회장 제롬 세이두의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007:데블 메이 케어’ 출연을 확정지은 레아 세이두는 11월 말 다니엘 크레이그(46), 랄프 파인즈(52), 벤 위쇼(34), 나오미 해리스(38) 등 출연진을 만나 대본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