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라보라토리 신파 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올은 이번 제휴로 스페인의 제약기업인 라보라토리 신파의 의료기기 전문브랜드인 ‘파마라스틱 (Farmalastic)’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전국 병의원에 판매한다.
파마라스틱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스페인 라보라토리 신파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정맥혈관 질환과 림프부종과 같은 림프계의 이상에 따른 부종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디자인도 뛰어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라보라토리 신파 관계자는 “정맥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외과 및 내과 영역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한올바이오파마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파마라스틱 압박스타킹 제품을 한국에서 유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올바이오파마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로 윈윈 하는 사업동반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정맥부종이나 림프부종이 생명과 직결되는 질병은 아니지만, 통증이 심해지면 잠도 못 잘 만큼 생활이 불편해지는 질병이다. 이번 제휴로 약 40년간 구축해온 한올의 국내 병의원 판매망을 통해 정맥부종과 림프부종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