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이날 수상한 LG생활건강, 계양전기, 풀무원 등 4개 기업 중 69.44점의 총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기업의 건전성과 공정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경실련은 대원제약이 업계 최초로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연구개발비, 출자구조의 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나눔의 경영문화를 실천해 온 기업이라고 밝혔다.
경실련 좋은기업상은 산하 경제정의연구소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경제정의지수(KEJI Index)를 이용해 1991년부터 매년 전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환경경영, 소비자보호, 직원만족도 등 6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는 “창업초기부터 이어져 온 경영철학에 따라 수행했던 여러가지 활동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건전한 기업관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과와 사회공헌이 조화된 더욱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