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은 지난 11월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유한공업고등학교 내 위치한 유한동산에서 ‘제23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홍기삼(동국대 전총장)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유한재단 관계자들과1천여 명의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초등부-‘이슬’, 중등부-’새’, 고등부-’소나무’라는 시제에 맞춰 각자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필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담는 것이고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눔으로써 함께 감동을 하고 자신과 사회발전을 약속하는 뜻”이라며 글쓰기의 의미를 강조했다.
고등부 대상 입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중초등부 대상은 유한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이 밖에 각 부문 최우수상 및 입선자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대회 결과는 11월 21일 유한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수상자들에게 개별통지 될 예정이다.
전국청소년글짓기대회는 유한양행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과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글짓기에 대한 관심과 사고능력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한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유한재단은 청소년들의 좋은 글을 널리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 3년마다 입선작을 책자로 발간해 전국의 초중고교와 수상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