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세… 슈주 동해 “교복 입고 연기하고 싶었다”

올해 29세… 슈주 동해 “교복 입고 연기하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4-11-05 19:17:55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배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특히 학생 역할을 연기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동해는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디액션 청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가 정식으로 찍은 첫 영화다. 드라마에는 다수 출연한 경험이 있지만 스크린 도전은 처음이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동해는 “꾸준히 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5~6편의 드라마에서 연기를 보여드렸다”며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고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교복을 입고 연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동해는 “연습생 시절을 보내면서 교복을 입고 드라마나 스크린 앞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20대의 마지막인 29세에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레디액션 청춘’은 신인감독 4명이 청춘과 액션을 주제로 만든 단편영화 4편 ‘소문’ ‘훈련소 가는 길’ ‘세상에 믿을 놈 없다’ ‘플레이 걸’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영화다. 동해는 ‘소문’에 출연했다. 극중 반듯한 이미지의 전교학생회장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고교생 정우 역을 연기했다. 13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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