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MC을 맡고 있던 SBS ‘인기가요’에서 하차한다. 후임으로 같은 소속사 동료인 김유정이 물망에 올랐다.
6일 SBS에 따르면 이유비는 9일 방송을 끝으로 ‘인기가요’를 떠난다. 지난 2월부터 광희(제국의 아이들), 백현·수호(엑소)와 함께 진행한지 약 9개월만이다.
하차 이유는 드라마 일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비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작품에서 이유비는 아이돌 그룹 사생팬 경험이 있는 기자로 분한다.
후임으로는 김유정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SBS는 밝혔다. 최근 SBS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에 출연했던 김유정은 현재 웹드라마 ‘연애세포’에 출연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