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35)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쯤 노홍철이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YTN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은 경찰의 1차 측정에서 음주 사실이 감지됐다. 노홍철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노홍철과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길(본명 길성준·37)은 지난 4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방송에서 하차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