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민아 대표작 나오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200만 돌파

“드디어 신민아 대표작 나오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200만 돌파

기사승인 2014-11-10 18:01:55
사진=영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을 두배 가까이 뛰어넘은 성적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누적관객수 212만5607명을 기록했다. 개봉 초기보다는 예매율이 크게 떨어졌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에는 제작비 약 40억원이 들어갔다. 손익분기점은 115만~120만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추가이익을 내고 있다.

극장가 비수기에 이룬 성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10월 개봉작 중 2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유일하다. 특히 주연배우인 신민아에게는 그간 출연한 영화 중 이렇다할만한 대표작이 없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력에서도 호평을 받은 그에게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주연한 이명세 감독의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4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쉽지 않은 신혼생활을 이어가는 부부의 모습을 그렸다. 이번 작품에서는 조정석과 신민아가 새로운 영민과 미영의 모습을 선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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