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12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중동 원정의 주장으로 구자철을 낙점했다. 구자철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 런던올림픽,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2기를 소집하면서 “월드컵 캡틴이었던 구자철에 대한 소속팀의 평가와 역할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자철은 오는 14일 오후 11시30분 암만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경기와 오는 18일 오후 9시55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경기에 출전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