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타이거즈, 태권도팀 최초로 팬미팅 ‘태국 2000여명 몰려’

K타이거즈, 태권도팀 최초로 팬미팅 ‘태국 2000여명 몰려’

기사승인 2014-11-18 12:41:55

K타이거즈가 2000여명의 태국 팬들을 뜨겁게 열광시켰습니다.

지난 11월 9일 태국 방콕 시암니라밋 극장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태국 팬들을 위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노래, 춤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의 팬들도 참석해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번 팬미팅을 개최한 월드기획 정성희 대표는
“K타이거즈는 태국뿐만 아니라 북미,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여느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들은 이제 단순히 태권도시범단을 넘어 새로운 한류스타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타이거즈는 1990년에 창단한 세계적인 태권도 팀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최초로 태권도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멤버 개별적으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멤버 최유리는 멕시코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품새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고,
멤버 나태주는 영화 <팬>에 캐스팅 돼 휴잭맨,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영국에서 촬영을 마쳤습니다.
또 태미는 KBS2 월화드라마 <힐러> 촬영에 한창입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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