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댄스팩토리, 우즈벡서 한국전통예술공연 선봬
예비사회적기업 댄스팩토리가 한국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분야의 국내 사회적기업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한국전통예술공연 ‘한국의 전통예술로 있다, 잊다, 잇다’를 선보인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의 공식 초청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해외진출 지원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인증 예비사회적기업 댄스팩토리는 예술창작 여건 개선 및 창의적인 예술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12년 설립됐다. 움직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인 ‘춤’을 통한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댄스팩토리는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 및 한국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우즈베키스탄 현지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의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한 ‘처용무’, 신명나는 ‘연희무대’,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사내를 표현한 ‘한량무’, 정제된 움직임의 ‘승무’,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선반’과 ‘초무’를 선보인다.
박정수 댄스팩토리 대표는 “댄스팩토리는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의 영역에서 국내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지난 2012년 서울시 인증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며 “이번 우즈베키스탄 현지 공연은 댄스팩토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실력은 있지만 무대가 없고 꿈은 있지만 일자리가 없는 수많은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댄스팩토리와 ‘한국의 전통예술로 있다, 잊다, 잇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댄스팩토리의 홈페이지(dancefactory.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pjsdancefactory)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댄스팩토리는 지역사회와 기업 내 문화행사 및 공연의 안무와 연출, 예술교육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보급, 취약계층 대상의 사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