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소화성 궤양용제 위비스정을 1일 출시했다.

위비스정은 대웅제약의 소화성 궤양용제 ‘알비스’의 제네릭 제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알비스는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지난해 6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파비스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단 2곳만이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에 성공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위비스정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녹십자, 유한양행, 환인제약 등과 제품공급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회사는 위탁생산으로 허가를 받았다. 한올의 직접매출 외에 대형 제약사들도 제품을 공급하게 돼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위비스정의 경우 연간 6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는 대형품목인 만큼 생산위탁 공급제품과 직접 판매하는 제품을 합쳐서 발매 3년차에 2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