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주가 tvN ‘더 지니어스 시즌3’에서 최종 탈락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서는 지난 시즌 역대우승자인 홍진호와 이상민이 출연해 오혀닌, 장동민, 최연승, 하연주 등과 두뇌게임을 펼쳤다.
홍진호가 메인매치 게임에서 우승했고 장동민이 데스매치 후보가 됐다. 장동민은 초반의 부진을 끝내 이기지 못했다. 데스매치 후보로 선정된 장동민은 게임 상대로 하연주를 뽑았다.
데스매치는 ‘모노레일’ 게임으로 진행됐다. 모노레일은 탈락 후보 두 사람이 16개의 철로 타일을 번갈아 가며 놓으면서 기차역에서 출발해 다시 기차역으로 돌아오는 하나의 철로를 완성하는 게임이다. 이 때 철로를 완성하지 못할 것 같으면 ‘불가능’을 외칠 수 있고 상대가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다. 남은 타일을 가지고 하나로 연결된 철로를 완성시켰을 경우 완성시킨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되며, 실패할 경우 불가능을 선언한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된다.
장동민은 초반 고전했으나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본연의 자신감을 되찾았다. 장동민의 자신감에 휘둘린 하연주는 순간 실수를 범했다. 결국 그는 10회 탈락자로 선정됐다.
하연주는 이후 가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저를 못 믿은 것 같다”며 “여기 와서 정말 많이 개닫고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이다. 하연주의 탈락으로 경쟁자는 오현민, 장동민, 최연승으로 압축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