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사보 ‘1897 times’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한국사보협회장상(회장특별상 부문)’을 수상했다.
1897 times는 창간 첫 해인 2013년 우수창간사보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한국사보협회장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2년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동화약품의 사보인 1897 times가 수상한 한국사보협회장상은 출품작 중 본선에 진출한 최우수작 중에서 선정되는 특별상이다.
동화약품은 1980년대 사내보 동화가족과 사외보 扇(선)을 제작하며 일찌감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 앞장서왔다. 2013년 봄에 재탄생 된 1897 times는 인쇄 계간지로 사내 외 소식과 더불어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동화약품 조직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직원 개인과 각 부서 간에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낼만한 콘텐츠에 주력했다”며 “특히 직원 가족이 의미 깊은 나눔활동을 하는 ‘나눔하우스’, 밥상머리 소통법을 제시하는 ‘맑은바람 칼럼’ 등을 통해 동화 가족에 더욱 가까워진 사보라는 평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1년에 한국사보대상으로 시작되어 올해 24회를 맞는 201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및 공? 사기업과 기관, 단체 커뮤니케이션제작물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유일한 행사이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