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35)이 과거 외모 전성기를 회상했다.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성시경은 ‘발라드의 제왕’이라는 소개와 함께 스타ting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 중 성시경은 자신의 외모 전성기에 대한 질문에 “2007년 ‘한 번 더 이별’ 때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팬들은 그때 (내가) 가장 댄디(단정)하고 멋있었다고 좋아했다”며 “하지만 ‘그분은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팬들 사이에선 당시를 ‘고인이 됐다’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젠 돼지만 남아 그때 그 성시경은 죽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현재 jtbc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가수로서 활동도 열심이다. 5~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을 이어간다. 9일엔 스페셜 앨범 스페셜 앨범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발매한다. 앞서 선공개곡 ‘잊지 말기로 해’를 발매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