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북극기지 이름을 맞추지 못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송지효는 지석진과 팀을 이뤄 게임에 임했다. 22층 계단을 올라 문제를 맞히는 퀴즈 게임에서 송지효는 곤란한 상황을 맞았다.

1층에서 문제를 듣고 힘겹게 계단을 오른 지석진이 송지효에게 질문을 전달했다. 그는 “남극에는 세종기지가 있는데, 북극에는 무슨 기지가 있느냐”는 문제를 냈다. 이에 송지효는 “이순신 기지”라는 오답을 내놨다. 결국 지석진은 1층으로 내려가 다시 22층까지 올라야 했다.

북극에는 북극다산과학기지가 있다. 다산기지는 한국해양연구소가 2002년 4월 노르웨이령 스발바드군도의 니알슨에 세웠다. 북극의 기후와 생물을 연구하고 해양자원을 탐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두 얼굴의 천사’ 편으로 꾸며져 한그루, 전소민, 이성경, 송가연, 경수진이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