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호흡 맞춘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SBS ‘런닝맨’에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8일 이승기와 문채원은 경기도 일산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 중이다. 방송분은 내년 1월 초쯤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런닝맨’ 출연은 영화 홍보 차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승기에겐 세 번째 출연이다. 이승기는 2012년 11월 박신혜와, 2013년 12월 한혜진·보라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2009)에서 한 차례 호흡 맞춘 적이 있다. ‘오늘의 연애’를 통해 4년여 만에 재회했다. ‘오늘의 연애’는 18년 동안 친구도 연인도 아닌 애매한 사이였던 남녀가 서로에게 점점 사랑을 느끼는 내용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내년 1월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