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중구 상상플랫폼과 월미도, 차이나타운, 개항장 등지에서 ‘밤마다 인천 FESTA’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밤마다 인천 FESTA’는 그동안 각각 개최됐던 행사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1883 인천 맥강파티’, ‘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등을 통합했다.
시는 ‘밤마다 인천 FESTA’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 11만 5천 명, 외국인 관광객 5천 명을 유치해 약 16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오는 20~22일, 27~29일 두차례에 걸쳐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개최된다.
2주간 주말에 걸쳐 총 6일간 진행되며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드론쇼 등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장민호, 배기성, 신성, 녹색지대(곽창선), 허찬미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월미도 불꽃쇼, 디제잉파티, 드론 라이트쇼 등도 펼쳐진다.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은 오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영업 종료 시까지 총 6주간 인천의 대표상권인 월미도, 차이나타운, 개항장, 신포동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식음료 업장을 중심으로 참여 업체를 모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체험시설을 모집해 즐길거리를 확대한 것이 특징으로 개항장 일대의 이색문화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맥강파티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진행되며 개화a미각당, 근대 의상실, 제물포 음악사, 포토존 및 닭강정 소스 만들기 등 다양한 개항스토리 체험존이 운영돼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동 페스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10개 시도협의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인천은 오는 28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진행되며 1만 개의 조명으로 꾸며진 엘이디(LED) 캔들라이트와 포토존을 비롯해 10개 시도의 특색있는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헤드셋을 착용하고 즐기는 음악파티인 무소음 DJ파티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인천’에서는 결제금액에 상관없이 기존 야간마켓 쿠폰과 중복사용이 가능한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특별할인쿠폰을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28일 오후 6시부터 인천e지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