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신년 2일부터 세일 ‘돌입’

백화점·대형마트, 신년 2일부터 세일 ‘돌입’

기사승인 2014-12-30 13:20:55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내년 1월 2일부터 신년 세일에 들어간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이 내년 2일부터 18일까지 일제히 신년 세일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전점에서 여성·남성 의류, 잡화, 주방·리빙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10~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월2~6일 ‘행복한 가격 패딩, 코트 상품전’을 열고 총 40여개 여성의류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잠실점은 ‘남성캐주얼 웜비즈 특집전’을 열고 폴로·타미힐피거·올젠 등 총 13개 브랜드의 남성 캐주얼 의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 본점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15분 동안 ‘2015년 복(福) 상품전’을 열고, 총 50여 개 여성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선착순으로 30~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전점에서 D&S 랄프로렌·타미힐 피거·헤지스 등 트레디셔널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본점은 3일부터 6일까지 10층 문화홀, 영등포점은 2일부터 4일까지 A관 6층 이벤트 홀에서 시즌오프 대형행사를 진행한다.

강남점 9층 행사장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진도모피, 동우모피, 근화모피 등 7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모피대전’을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에서 가을·겨울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 ‘쌍춘년’을 맞아 ‘웨딩 용품 특가전’을 열고, 점별로 보석·모피·가정용품 등 신혼부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 첫 주말인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새해 숫자인 2015명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 5만원 이상 영수증 제시 시 고객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해 1등 한 명에게는 황금 양 1마리(10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대형마트들도 새해부터 대대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롯데마트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초이스엘 노르딕 극세사 차렵이불(180*210cm)’을 1만 9900원에, ‘양모 차렵이불(180*210cm)’을 3만 4900원에 정상가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리농가를 돕기 위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세일도 진행된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각 100g)’을 롯데, 신한, KB국민, 현대, 삼성카드로 결제 시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1190원에 판매한다. 이상저온 현상으로 어군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참조기, 갈치 등 수산물도 시세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새해 결심 상품 기획전’을 열고 금연과 다이어트, 재테크 등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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