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농식품부, 방사선기술 활용 농식품 분야 실용화 협력

미래부·농식품부, 방사선기술 활용 농식품 분야 실용화 협력

기사승인 2014-12-30 15:45:55
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방사선기술을 이용한 농식품 분야 성과 창출과 실용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래부 문해주 우주원자력정책관과 농식품부 민연태 소비과학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부처는 MOU를 통해 방사선융합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국가 방사선융합기술 분야 기초·원천 연구 성과의 농식품 분야 활용도 증진과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사선기술을 활용한 신품종 육성 및 육종소재 공급 등 방사선육종 저변 확대 ▲RI-Biomics(방사성동위원소 생명체학)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식의약 소재의 효능 평가 등 신소재 개발 및 산업화 ▲농식품 보존 및 농산물 검역, 축산오폐수 정화?자원화 등 방사선융합기술의 실용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방사선융합기술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기획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가 미래부 산하 첨단방사선연구소에 지원해 지난 해 구축한 방사선육종연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부처 관계자는 “미래부와 농식품부 간 MOU 체결이 양 부처 산하기관 간 협업을 활성화하여 방사선 이용 농식품 분야 첨단?실용화 연구를 촉진하고, 농식품 관련 기업의 기술력 및 혁신역량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