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현장][매트릭스] [콘스탄틴] 액션 종결자 ‘키아누 리브스’ [존 윅]으로 컴백

[쿡현장][매트릭스] [콘스탄틴] 액션 종결자 ‘키아누 리브스’ [존 윅]으로 컴백

기사승인 2015-01-09 10:26:55

"



키아누 리브스를 최고의 전성기로 이끈 [매트릭스]는 1999년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많은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액션 스타일,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참신한 스토리가 당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는 스릴감 넘치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최고의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또 다른 액션 열연을 펼친 [콘스탄틴]도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색적인 영웅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믿고 보는 액션과 연기력으로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관객들은 키아누 리브스의 진정한 액션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매트릭스] 이후 15년 만에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의 액션 히어로로 돌아왔다.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키아누 리브스는 극중 사랑하는 아내와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선물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는 남자 존 윅으로 분했다. 자신을 어두운 범죄 세계에서 나와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준 아내에 대한 사랑과 아내의 죽음 후 그리워하는 존 윅의 모습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잊지 못하고 방황하던 실제 키아누 리브스의 삶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사랑하는 친구와 연인을 잃은 슬픔으로 깊은 실의에 빠져 세계적인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놓고 거리를 전전했던 지난 삶처럼 영화 속에서도 한 사람을 향한 순정적인 사랑과 끝없는 그리움을 간직한 모습이 실제 키아누 리브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한다.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의 시나리오 단계부터 영화에 참여한 점이 더욱 주목을 끈다. “나는 배역이 마음에 들었고, 우리는 영화의 이야기를 삶과 연관시키고 싶었다”고 말하며 작가와 함께 스토리를 수정하고 방향을 잡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각본을 맡은 데릭 콜스타드가 “키아누 리브스는 놀라울 정도로 밝고 모든 일에 열심히 임한다. 그는 스토리의 강점을 잘 이해하였고 하다못해 매우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오히려 그보다 다른 배역들에게 더 시간을 많이 쏟았다”고 밝힐 정도로 키아누 리브스의 열정은 대단했다.
개인적인 상처를 극복하고 마침내 실화 같은 스토리의 영화로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존 윅]은 전성기 시절의 키아누 리브스로 돌려놓은 듯 하다. 한 남자의 강렬한 삶을 담은 영화의 뚜렷한 메시지처럼 키아누 리브스 또한 [존 윅]으로 제2의 전성기를 증명해 보일 것이다.


쿠키뉴스 취재영상팀"
이승환 기자 기자
97artone@kmib.co.kr
이승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