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이효리와 전화통화 후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신년의 밤 녹화에서 MC 성유리는 핑클 멤버들을 초대하기 위해 이효리, 옥주현, 이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유리는 이효리에 전화걸기 전 “연애 전화를 하는 것처럼 떨린다”고 말했다. 이후 성유리는 “(이효리와) 몇 년 만에 통화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성유리가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TV프로듀서 상을 받고 무대에 올랐을 때 ‘내년엔 핑클 한번 뭉치자’라는 판넬이 배경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토토가) 방송 당시 이효리와 옥주현이 출연했지만 핑클 멤버들이 뭉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통해 핑클 멤버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힐링캠프는 지난주에 이어 하정우 2편과 MC 김제동, 성유리, 이경규가 자신의 지인을 초대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12일 오후 11시15분 방송.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