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부문에는 ‘빅 히어로’ ‘박스트롤’ ‘레고 무비’ ‘더 북 오브 라이프’가 노미네이트 됐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드래곤 사냥꾼들의 위협을 받은 히컵과 투슬리스가 드래곤들의 평화를 위해 어둠의 존재와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이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보이후드’(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는 5개 부문,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쉬)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빗 핀처)는 4개 부문, ‘숲속으로’ ‘빅 아이즈’ 등이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