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허삼관’을 연출한 감독 하정우를 응원했다.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정우 응원차 시사회에 참석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세 사람에겐 남다른 인연이 있다. 김민희와 하정우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서 호흡을 맞춘다. ‘아가씨’는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작품에서 김민희는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역을, 하정우는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역을 맡았다.
‘허삼관’ VIP 시사회에는 박찬욱 감독, 김민희 외에도 고소영, 김윤석, 이선균, 오달수, 김용건, 최동훈 감독, 류승완 감독, 김한민 감독, 윤종빈 감독, 이명세 감독, 강형철 감독, 김대우 감독, 정경호, 마동석, 조민수, 정소민, 유인영, 최정윤, 오현경, 김소현, 진이한, 김대명, 박경림, 가인, 나나, 강남, 헬로비너스, 양준혁, 낸시랭 등 스타들이 함께했다.
상영 전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하정우, 하지원, 전혜진, 장광, 이경영, 정만식, 조진웅, 김성균, 남다름, 노강민, 전현석, 민무제가 참석해 시사회에 참석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