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제주도·전라남도·경상남도는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비(산간지방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남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20㎜, 남해안에서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0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5도 등을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정도까지 올라 다소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후에 2.0∼3.0ｍ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이날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제주권에서는 ‘좋음’,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