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경기도 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 초청 특별 생명과학교실 개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경기도 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 초청 특별 생명과학교실 개최

기사승인 2015-01-23 10:45: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하킴 자바라)는 최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도내 소재 사회배려계층 청소년 105명(3개시설)을 초청해 ‘특별 생명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배려계층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슬기롭고 창의적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과학멘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시작된 오전 일정은 미생물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루이 파스퇴르 박사의 재미있는 일화들에 대한 소개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특별 강사로 초빙된 김성민 아이웰컨텐츠 대표가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자신의 꿈을 찾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배움의 과정을 앞둔 학생들에게 동기와 의지를 부여했다.

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국립과천과학관 연합 과학캠프’ 과정에 참가해 전시관 및 천체투영관 관람을 진행했으며, 아울러 관심과 재능이 유사한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과학수사대 프로그램과 도예체험활동을 각각 진행했다.

‘혈흔형태분석’을 주제로 한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일 CSI 수사 대원으로서 과학적인 원리들을 사건에 접목해 범인을 찾는 경험을 했으며, 도예체험활동을 진행한 학생들은 고운 흙을 직접 손으로 빚어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하킴 자바라 박사(Dr. Hakim Djaballah)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을 세계적인 연구자로 육성시키는 멘토링 활동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사명 중 하나이자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렇게 진취적인 학생들이 짧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연구소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문화와 선진 연구시설을 경험함으로써 과학자의 꿈에 한걸음 다가가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친구로서 언제든 연구소를 다시 방문해주기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과학멘토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약개발과 연계된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를 눈높이에서 배우고 다국적 연구진과 함께 글로벌 연구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연간 프로그램 ‘생명과학교실 정규반’ 운영을 통해 2015년 1월까지 1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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