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살아 숨쉬는 명화! 그림 속 세상을 현실로 불러오는 ‘모핑기법’...“그림이야 영상이야?”

[쿠키영상] 살아 숨쉬는 명화! 그림 속 세상을 현실로 불러오는 ‘모핑기법’...“그림이야 영상이야?”

기사승인 2015-01-26 16:06:56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세계적인 명화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영상 작품 <뷰티(BEAUTY)>가
누리꾼들의 눈과 심장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그림이 보여주는 2차원 공간을 넘어서
3차원 영상에 버금가는 2.5 차원의 세상을 보여주는데요.
원작의 세계관과 강렬함에 현실감과 생동감이 더해져
작품 속 세상이 마치 현실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뷰티(BEAUTY)>는 이탈리아의 영상작가
리노 스테파노 탈리아휘에로플스(Rino Stefano Tagliafierroplus)의 작품으로
그의 과거 작품에서 유추해 보면
‘모핑(Morphing) 기법’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으로 보여지는데요.

모핑이란 변형(metamorphosis)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하나의 영상을 다른 영상으로 변화시키는 기법입니다.

할리우드에서 주로 사용되는 영상처리 기법 중 하나로
2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나 3차원 모델 사이의 변화하는 과정을
서서히 나타내는 것을 모핑이라고 하는데요.
3차원 모핑 기법은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 ‘Dangerous’에서
댄서와 마이클 잭슨의 얼굴을 변화시킬 때,
영화 <터미네이터 2>에서 합금체 로봇인 T-1000의 외형 변화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됐죠.

모핑의 원리는 의외로 간단한데요.
처음 프레임과 마지막 프레임을 지정해 주고
나머지는 컴퓨터가 생성하도록 하는 겁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명화에 모핑 기법이 적용됐을 때,
그 감동을 배가 되는데요.
살아 숨쉬는 명작의 아름다움,
지금 영상으로 함께하시죠. [출처=유튜브 Rino Stefano Tagliafierro]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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