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장남 김동관, “유가하락은 태양광 사업 영향 없다”

한화그룹 장남 김동관, “유가하락은 태양광 사업 영향 없다”

기사승인 2015-01-26 16:52:55

[쿠키뉴스 최민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상무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WEF)에 참석해 “유가 하락이 태양광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지난 23일 스위스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진행한 미국 폭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전력생산용으로 사용되는 석유비중이 매우 낮기 때문에 유가하락이 태양광 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오히려 미국에서 태양광 시장 수요가 확대돼 향후 시장 전망을 밝게 본다”며 “2010년 이후 태양광 모듈 가격이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정부 보조금 없이도 태양광 시스템이 경쟁력을 갖는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화의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 상무는 2010년부터 6년 연속으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며 태양광 사업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한화는 지난해
태양광 사업의 주축인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의 합병을 결정하고 다음 달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freepen0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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