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한 여학생이 미국 오리건 주립 대학 도서관에서 노출 영상을 찍어 유포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학교 학생인 켄드라 선덜랜드(19)는 도서관에서 가슴을 노출한 뒤 스스로 애무하는 등의 모습을 담은 약 17분 짜리 동영상을 몰래 찍었다. 그리고 이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해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이 되자 오리건 주립 경찰은 공연음란 혐의로 선덜랜드에게 소환장을 보냈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주법에 따르면 유죄로 선고되면 최고 6250달러(약 680만원)의 벌금과 징역 1년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결코 이런 행위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