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롯데닷컴은 오는 28일까지 삼성, LG, 소니, 조본 등 성능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란, ‘입을 수 있는 기기’라는 뜻으로 손목 등 신체의 특정부위에 착용해 옷처럼 입고 다닐 수 있는 IT기기를 말한다.


실제 롯데닷컴에서는 지난 1월 한 달간 웨어러블 아이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7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에게 적합한 제품들도 대폭 늘어나면서 남성들이 웨어러블 제품을 많이 찾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여성 소비자가 전체의 56.6%를 차지하고 있다.

웨어러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조본 업 무브’는 클립형으로 어디에나 편리하게 부착할 수 있어 나의 건강을 맞춤형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활동 추적 장치를 탑재해 체중 및 식습관 관리와 수면 패턴 분석을 통한 관리까지 가능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조본 업 24(17만5500원)’는 밴드형 제품으로 팔찌처럼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면서 칼로리 계산, 수면 습관까지 분석해줘 운동량과 수면관리가 필요한 수험생 및 직장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건강관리는 물론 일정까지 관리할 수 있는 ‘LG전자 ‘G워치R’이나 이메일과 SNS관리, 카메라 원격촬영 등이 가능한 ‘코지토 스마트워치’ 등 시계형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소니가 지난 12월 선보인 최신 제품 ‘스마트밴드 톡(20만9000원)’은 스마트폰을 따로 꺼낼 필요 없이 메시지나 알림을 밴드 위 화면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freepen0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