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남친보다 썸남에 돈 더 쓴다”

“밸런타인데이, 남친보다 썸남에 돈 더 쓴다”

기사승인 2015-02-04 10:48: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옥션 여성회원 1062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 계획' 설문조사(1/30~2/3)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4.5%가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평균적으로 3명(2.8명)에게 총 1만7200원을 쓸 계획이었고, 1인 대상 평균 비용은 6100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중 절반 이상이 가족에게 초콜릿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가족 초콜릿 선물로는 평균 1만7100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대상별로 초콜릿을 선물 할 계획을 묻는 질문(중복선택)에 절반 이상(51.4%)이 ‘가족’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장동료 선물은 23.1%가 계획하는 가운데 기혼과 미혼의 비율이 달랐다.

기혼 여성은 가족 53.4%, 직장동료 14.8%로 가족이 월등히 높은 반면에, 미혼 여성은 가족 28.7%, 직장동료 26.9%로 비슷했다. 이외에 남자친구와 남편이 38.3%,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인 썸남은 21.1%로 나타났다. 또한, 친구(18.1%), 선후배(17.7%) 등에 초콜릿을 전달할 계획이었다.

반면 선물할 초콜릿 비용은 대상마다 차이가 있었다. 썸남에게는 평균 2만9500원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남자친구와 남편에게는 1만7600원을 지출할 예정이었다.

한편, 옥션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받고 싶거나 주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답정남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콜릿, 화장품, 언더웨어 등 남자친구에게 주고 싶은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골라 응모하는 이들을 중 100명을 추첨해 베네피트의 차차틴트를 증정한다. freepen0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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